팝업레이어 알림

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.

사이트 내 전체검색

  • 쇼핑몰
  • FAQ
  • Q&A
  • 새글
  • 접속자 170/3,789
  • ko_KR
    English
    한국어
    日本語
    中国话
    Tiếng Việt
    Русский
닫기

자유게시판

건강 암보다 더 치명적인 심부전

페이지 정보

  • 목록

본문

암보다 더 치명적인 심부전


​

암보다 더 치명적인 심부전

★ al 요약문

• 심부전은 암보다 치명적이며, 국내 환자가 75만 명을 넘어섰고 2040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.

​

• 환절기에는 기온 변화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며, 심부전은 심장이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로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높다.

​

• 예방을 위해 비만, 당뇨, 흡연, 혈압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.

​

• 심부전은 완치 개념이 없고 치료 비용이 높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

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

★ 본문

​

‘심장질환의 종착역’으로 불리는 심부전은 국내 환자가 벌써 75만명이 넘어설 정도로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. 게티이미지뱅크

​

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이 크게 늘어난다.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 혈압은 13㎜Hg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. 혈압 상승은 뇌졸중, 심근경색증, 협심증, 대동맥박리,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.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커지면 심장과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4%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. 환절기에 늘고 있는 심혈관 질환 가운데 ‘심장질환의 종착역’이라고 불리는 심부전(心不全)에 대해 알아본다. 마침 지난 29일은 세계심장협회와 세계보건기구(WHO)가 정한 ‘세계 심장의 날’이었다. 대한심장학회(이사장 오병희)도 지난 9월 마지막 주(24~30일)를 ‘심장질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 활동을 위한 주간’으로 지정했다.

​

‘심장질환의 종착역’ 심부전

몸이 붓는 부종, 가쁜 호흡, 피로감, 불규칙한 심장박동, 가슴의 뻐근함 등등. 심장의 펌프 기능에 문제가 있고, 펌프 기능 문제를 유발하는 심장질환이 있을 때 흔히 겪는 증상이다. 한두 번 생기는데 그치지 않고 점점 증상이 심해진다. 심부전의 전형적인 증상이다.

​

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온 몸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다. 고혈압ㆍ당뇨병 등 심장에 영향을 주는 질환에 걸리면 마지막 단계에 필연적으로 걸린다. 그래서 ‘심장질환의 종착역’이라고 불린다. 하지만 심각성을 인지하는 사람은 10명 중 4명에 불과하다.

​

무엇보다 심부전은 사망률과 재입원률이 매우 높다. 조사에 따르면 심부전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18.8%가 90일 이내, 37.4%가 1년 이내 심장문제로 재입원했다.

​

심부전 환자의 30~40%는 심부전 진단 후 1년 내 사망하고, 60~70%는 5년 내 심부전 악화나 급성 발작으로 사망한다. 이는 폐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진행 암과 심근경색보다 높은 수치다.

게다가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심부전 발병률이 높다.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65세 이상 인구의 주요 입원과 사망 원인이다.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1.5%로 75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. 2040년에는 환자가 2배 늘어나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. 전은석 대한심장학회 심부전연구회장(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)은 “우리나라에서도 80%세 이상에서 10% 이상 늘어나고 있다”고 했다.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과거에 사망률이 높던 심근경색이나 심근병증 등의 치료가 가능해지고, 이런 질환을 앓은 환자가 심부전을 앓게 되면서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.

​

심부전의 대표적 증상은 호흡곤란이다. 처음에는 운동을 하거나 움직일 때 나타나지만 질병이 악화되면 밤에 자다가 갑자기 숨이 차 깨기도 한다. 가만히 쉬고 있을 때도 숨이 가빠진다. 또 심장이 신체기관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에 천명(쌕쌕거리는 호흡), 부종, 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.

​

“평소 계단 이용하고 하루 20분 이상 걸어라”

​

심부전을 예방하려면 비만과 당뇨병, 흡연,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. 비만과 당뇨병, 고혈압, 이상지질혈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. 평소 계단을 이용하고 하루 20~30분 걷기 등 꾸준한 운동과 함께 당분이나 나트륨(소금), 포화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.

​

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“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 환자는 독감이나 폐렴에 걸리면 심장에 더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폐렴과 독감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“고 강조했다.

​

진단에는 병력과 신체소견, 흉부 X선ㆍ심전도ㆍ심장부하검사 등을 병용하는 방법이 유용하다. 최근에는 컴퓨터단층촬영(CT)과 심장초음파검사가 활용되고 있다.

​

하지만 아직 심부전 환자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논의가 미비한 실정이다. 정욱진 심부전연구회 총무이사(길병원 심장내과 교수)는 “심부전은 완치의 개념이 없고 일부 암보다 생존율이 낮은데다 반복적인 입원에 따른 비용 부담도 많아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문제가 되고 있다”고 했다. 정 이사는 “반복되는 입원과 응급실행 등 심부전 환자는 질환에 따른 고통뿐만 아니라 2차적 고통도 크다”고 했다. 심부전 환자의 평균 재원일은 8일인데 이에 따른 입원비는 770만원이나 된다. 특히 이 중 본인부담금은 260만원이다.

​

최진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“심부전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서 인공심장이나 좌심실 보조장치는 기계 값만 1억5,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이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우리 병원에서 지금까지 7건밖에 진행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”고 했다.

​

권대익 의학전문기자

​

<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10계명>(대한심장학회)

​

① 금연하라=

하루 반 갑 흡연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3배 늘린다. 간접흡연도 2배 높인다.

​

② 적절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라=

복부비만은 내장지방 축적으로 인슐린 기능을 떨어뜨리고,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이상을 가져온다.

​

③ 규칙적으로 운동하라=

운동은 혈압과 체중을 정상으로 복원시키며, ‘좋은’ 고밀도 지단백(HDL)콜레스테롤을 늘리고, ‘나쁜’ 저밀도 지단백(LDL)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인다.

​

④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라=

채소와 과일, 도정하지 않은 곡물(현미, 잡곡 등)와 콩류에는 복합 탄수화물, 섬유질, 칼륨, 비타민, 항산화제 등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탄수화물과 지질대사를 호전시킨다.

​

⑤ 염분, 단순 당, 붉은 고기, 트랜스지방을 주의하라=

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, 동맥경화증을 촉진한다. 김치, 찌개, 국, 젓갈, 라면, 마른 안주에도 염분이 많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.

​

⑥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를 먹어라=

생선, 특히 등푸른 생선에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EPAㆍDHA가 들어 있어 1주일에 2회(230g) 이상 섭취하라. 호두, 아몬드, 땅콩 등 견과류에도 불포화 지방산, 섬유소, 비타민E 등이 많아 LDL콜레스테롤을 낮추고, 심뇌혈관질환과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다.

​

⑦ 과음을 피하고 음주는 하루 2잔 이내로 하라=

지나친 음주는 심근 기능을 떨어뜨려 심부전을 유발하고, 관동맥 경련에 의한 협심증, 부정맥 및 급사도 일으킬 수 있다.

​

⑧ 충분히 자고, 가족ㆍ친구와 다정하게 지내라=

수면은 심혈관 건강과 정신 건강,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준다. 하루 7시간 숙면하라. 지나친 일과 과중한 업무도 심혈관질환의 적이다.

​

⑨ 자연과 가깝게 지내고 공해를 피하라=

미세먼지와 오존 등 각종 공해도 심혈관질환의 원인이다.

​

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라=

건강한 심혈관을 유지하려면 혈압, 콜레스테롤, 혈당 등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한다. 증상이 없어도 정기 검진으로 위험요인을 조기 검진하면 좋다.

​

0
basic / 5.6.40 latest / 5.4.5.5.1 latest
/volume1/web/multi/theme/basic