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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커피와 같이 먹으면 위험한 ‘약’ 5가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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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
커피와 같이 먹으면 위험한 ‘약’ 5가지



★ al 요약문

•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는 약 5가지가 있다.

• 감기약은 카페인과 각성 성분으로 인해 불안, 불면증을 유발하며, 갑상선약은 커피가 흡수를 방해해 약효를 감소시킨다.

•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은 카페인과 상호작용하여 흡수율 저하 또는 부작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.

• 진통제는 카페인과 함께 위장 자극 위험이 있으며, 심장약은 카페인이 혈압과 심박수를 높여 약효를 상쇄할 수 있다.

• 약 복용 시 커피 섭취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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★ 본문

커피와 같이 먹으면 위험한 ‘약’ 5가지…“제발 30분만 참으세요”

특정 약물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. 123rf

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지만, 특정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다. 감기약부터 항우울제까지 카페인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한 각성 효과를 넘어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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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인디펜던트는 26일(현지시간) 커피와 함께 먹으면 위험한 약물 5가지를 소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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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감기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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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각성제다. 감기약에 들어있는 슈도에페드린 성분 역시 각성제로, 두 물질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증폭된다. 불안감, 두통, 빠른 심박수,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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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감기약에는 이미 카페인이 첨가돼 있어 위험이 더 커진다. 카페인과 슈도에페드린을 함께 먹으면 혈당과 체온이 올라갈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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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슷한 문제가 과잉행동장애(ADHD) 치료제나 천식약인 테오필린에서도 발생한다. 테오필린은 카페인과 화학 구조가 비슷해 함께 복용하면 심박수 증가와 수면 장애 위험이 커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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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갑상선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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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인 레보티록신은 복용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, 아침 커피가 이를 방해할 수 있다. 연구에 따르면 레보티록신 복용 직후 커피를 마시면 약물 흡수율이 최대 50%까지 떨어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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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인은 장 운동을 빠르게 해 약이 흡수될 시간을 줄인다. 또한 위에서 약물과 결합해 체내 흡수를 어렵게 만든다. 이는 정제 형태에서 더 흔하고 액상 제형에서는 덜 나타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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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로, 체중 증가, 변비 같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약을 제대로 먹어도 다시 나타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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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도 마찬가지다. 빈속에 물과 함께 먹고 30~60분 후에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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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항우울제와 항정신병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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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인과 정신건강 약물의 상호작용은 더 복잡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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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울증과 불안장애 치료에 널리 쓰이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(SSRI) 계열 항우울제인 세르트랄린, 시탈로프람 등은 실험실 연구에서 카페인과 위에서 결합해 흡수율이 떨어지고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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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우울제인 삼환계 항우울제(TCA)인 아미트립틸린, 이미프라민 등은 간 효소(CYP1A2)로 분해되는데, 카페인도 같은 효소를 사용한다. 두 물질이 경쟁하면 약물 분해가 느려져 부작용이 증가하거나, 카페인 제거가 지연돼 평소보다 오래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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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정신병약 클로자핀도 간 효소(CYP1A2)로 처리된다. 한 연구에서는 커피 2~3잔을 마시면 클로자핀 혈중 농도가 최대 97%까지 증가해 졸음, 혼란 또는 더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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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진통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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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스피린이나 파라세타몰이 들어간 일부 일반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추가돼 있다. 커피는 위 배출 속도를 빠르게 하고 위산을 증가시켜 이런 약물의 흡수를 가속화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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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통제가 더 빠르게 작용할 수 있지만, 다른 카페인 공급원과 함께 섭취하면 위 자극이나 출혈 같은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. 심각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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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심장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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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인은 일시적으로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며, 이 효과는 섭취 후 3~4시간 지속된다.

혈압약이나 부정맥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약의 효과가 상쇄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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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 질환이 있다고 해서 커피를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, 증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관찰하고 필요하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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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해야 할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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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,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기도 하다. 약효를 방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커피를 마시려면 이렇게 하자.

레보티록신이나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빈속에 물과 함께 먹고, 30~60분 후에 커피나 아침 식사를 한다.

감기약, 천식약, ADHD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카페인이 부작용을 증폭시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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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우울제, 항정신병약, 혈압약을 먹는다면 카페인 섭취 습관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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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안, 불면증, 심계항진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디카페인을 선택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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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인 대사는 사람마다 다르다. 어떤 사람은 세 잔을 마셔도 괜찮지만, 어떤 사람은 한 잔만 마셔도 부작용이 생긴다. 몸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약사나 의사와 상담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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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과 커피가 잘 맞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약사나 의사에게 물어보자. 간단한 상담 한 번으로 불필요한 부작용을 피하고 약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으며, 걱정 없이 커피를 마실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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